버거킹 와퍼 단종 소식 [단종? 노이즈마케팅? 리뉴얼?]

 

2024년 4월 8일, 버거킹이 갑작스럽게 대표 메뉴인 '와퍼 시리즈'의 판매를 중단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와퍼는 40년간 버거킹의 상징적인 메뉴로 사랑받아온 제품인데요. 이에 대한 공지가 나온 후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놀라움과 아쉬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진짜 단종인가요? 

❌ 아뇨. 단종 안합니다.

 

와퍼는 버거킹의 대표 메뉴로 맥도날드의 빅맥과 같은 입지입니다.

그런 제품을 갑자기 단종할리가 없죠. 설령 단가 문제가 있었다고 할지라도 요금을 인상하지 단종할리가 없습니다.

 

실제로 몇몇 네티즌들이 버거킹 매장에 문의한 결과, 14일 이후에도 와퍼를 판매할 예정이라는 답변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버거킹 측은 이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하지 않았습니다.

 

출처: 블라인드

 

그럼 왜 그런 어그로를 끌었대?

단순한 노이즈 마케팅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지난 2020년, 롯데리아에서 폴더버거를 출시하며 비슷한 마케팅을 시도한 적이 있습니다. 

햄버거 가게에서 버거 사업을 접겠다는 말도 안되는 슬로건으로 인해 누가봐도 장난이란 걸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버거킹 사태는 좀 달랐죠.

 

그래서 일부 사람들은 이런 과도한 노이즈 마케팅에 불편함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소비자들의 비판은 여전히 거세지만, 버거킹의 향후 전략과 와퍼의 새로운 모습을 기대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출처

- 블라인드

- 중앙일보

- 나무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