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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ML는 어닝쇼크, 반면 TSMC는 예상 실적 상회.. 엇갈린 반도체 기업들

🗞️ 뉴스

by 글담이 2024. 4. 18.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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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기업 ASML이 1분기 실적 발표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표를 받고 주가가 하락한 반면 TSMC의 순이익은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 

 

ASML이 발표한 1분기 순주문액은 당초 기대했던 51억 달러의 70% 수준에 그친 36억 달러 수준입니다. 

 

미즈호 증권은 메모리 반도체 과잉 재고가 ASML의 실적 부진의 원인이라 분석했습니다. 

과공급된 메모리 반도체로 인해 삼성전자, TSMC등의 수주가 지연되고 이로 인해 ASML이 장비 주문이 늦어졌다는 이유입니다. 

 

한편, 일각에서는 반도체 주의 연이은 고공행진에 피로감을 느낀 투자자들의 탈주 현상이라는 분석도 있습니다. 

실제로 하락한 주식은 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 관련 주식들뿐으로, 반도체를 직접 생산하는 기업들의 하락 폭은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반면 TSMC는 당초 9조 1300억원 수준으로 예상되었던 시장 예상치를 넘는 9조 5천원의 순이익을 올렸습니다. 

 

이번 TSMC의 실적을 이끈 7나노급 이상 첨단 공정은 전체 매출의 65% 가량을 차지했습니다. 

 

이번 1분기 실적 호조는 애플과 엔비디아의 낙수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분석되고 있어, 향후 2분기 실적이 이 상승세를 유지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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